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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한 달 반 만에 AI 추가 확진…전남도 15건으로 늘어

입력 : 2017.01.02 10:59|수정 : 2017.01.02 10:59


전남 해남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추가로 나왔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축출하 과정에서 H5N6형 바이러스가 확인된 해남 화산면 육용오리 농장에 대해 농림축산 검역본부가 H5N6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했다.

이에 따라 전남 AI 확진 건수는 모두 15건으로 늘었다.

살처분 규모는 122만3천 마리다.

최근 폐사신고가 접수돼 H5N6형 바이러스가 확인된 나주 반남면 육용오리 농장도 추가로 고병원성 확진이 유력시된다.

해남에서는 지난해 11월 16일 전국 가금류 농장 가운데 최초로 AI가 발생한 산이면 산란계 농장에 이어 한 달 반 만에 두 번째 확진 판정이다.

단일 시·군에서 중복해 확진 판정이 나온 것도 나주에 이어 해남이 두 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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