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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권한대행 "북핵위협에 강력 대응…미중일러와 협력확대"

김수영 기자

입력 : 2017.01.02 10:01|수정 : 2017.01.02 10:59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 시무식에 참석해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안보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북한의 핵위협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행은 외교 분야에선 조금의 공백도 없도록 노력하고,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세계 각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행의 이러한 언급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어제 신년사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준비사업이 마감 단계라며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과시한데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 동북아 외교안보 지형이 요동치는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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