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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시티 승점 1 추가…스완지시티 EPL 꼴찌 추락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12.31 10:28|수정 : 2016.12.31 10:2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헐시티가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헐시티가 리그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버턴과 2대 2로 비기면서 승점 1점을 보탰습니다.

헐시티는 전반 5분 만에 도슨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추가시간 마샬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19분 스노드그래스의 골로 다시 앞서 가다가 20분 뒤 한 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헐시티는 승점 13점으로 최하위에서 19위로 한 계단 도약했습니다.

반면 승점 12점으로 헐시티와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 차에서 앞서 19위에 올라 있던 스완지시티는 한 계단 내려앉아 최하위가 됐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10월 4일 성적 부진으로 귀돌린 감독을 교체한 데 이어 지난 27일에는 미국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사령탑에 오른 브래들리 감독도 11경기 만에 경질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오늘 밤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탈꼴찌를 노립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40일가량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는데 본머스전을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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