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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최고의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 USA투데이

김영성 기자

입력 : 2016.12.31 10:01|수정 : 2016.12.31 10:01


미국 프로농구, NBA의 르브론 제임스가 2016년 한 해 전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미국 신문 USA투데이는 2016년 스포츠 선수 10개 부문별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는데 르브론 제임스는 최우수선수 격에 해당하는 '가장 중요한 선수(Most Important Athlete)'에 뽑혔습니다.

제임스는 올해 리우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소속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NBA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한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3패로 밀리다가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냈습니다.

제임스는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 선수'에도 뽑힌 바 있습니다.

지켜보기에 가장 재미있는 선수로는 리우올림픽 체조 4관왕인 미국의 시몬 바일스가 이름을 올렸고, 가장 큰 영감을 준 선수로는 리우올림픽 육상 여자 5천m 예선에서 넘어진 선수에게 손을 내민 미국 국가대표 애비 디아고스티노가 선정됐습니다.

가장 큰 슬픔을 안긴 선수는 보트 사고로 24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미국 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의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가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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