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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고위간부 대대적 물갈이…1급 5명 교체

유영수

입력 : 2016.12.30 17:17|수정 : 2016.12.30 17:46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장급 고위간부 5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문체부는 송수근 기획조정실장의 제1차관으로 공석이 된 기획조정실장 자리에 김갑수 해외문화 홍보원장을 발령하고, 문화예술정책실장에 김영산 전 LA 한국문화원장을 임명했습니다.

또 문화콘텐츠산업실장에는 이우성 국제관광정책관이, 체육정책실장에는 이형호 문화정책관이, 종무실장에는 김재원 체육정책실장이 보임됐습니다.

이번 인사로 문체부 내에서 장·차관 아래 최고위직인 실장급 직책 8자리 가운데 5자리가 교체됐습니다.

문체부는 내년 초에 국·과장급 이하 중간 간부와 직원들에 대한 대규모 후속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체부의 이번 인사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여파에서 벗어나 전반적인 분위기를 쇄신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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