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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에 막말했던 트럼프 측근, 교육위원회서 쫓겨나

김아영 기자

입력 : 2016.12.30 15:43|수정 : 2016.12.30 19:08


오바마 미 대통령 부부를 향해 막말을 한 트럼프 당선자 측 인사가 주 교육위원회에서 쫓겨났습니다.

미 NBC 방송은 대선 당시 트럼프측 뉴욕주 선거캠프 위원장을 지낸 칼 팔라디노가 뉴욕주 버펄로 카운티 교육위에서 24시간 이내에 사임하란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버펄로 카운티 교육위는 팔라디노가 사임을 거부하면 주 교육당국에 해임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팔라디노는 3년 전 버펄로 카운티 내 공립학교 운영을 관리하는 교육위원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앞서 지역지 새해 소원 설문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광우병에 걸려 사망하길 바란다는 취지의 망언을 해 비난 여론에 직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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