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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1월 산업생산 3개월 만에 1.6% 증가"

김범주 기자

입력 : 2016.12.30 12:44|수정 : 2016.12.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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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지난달 산업생산이 1.6%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7∼8월에 전월 대비 증가율 0%를 기록한 뒤 9월, 10월 계속 떨어지다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겁니다.

광공업생산이 7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서비스업 생산도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습니다.

자동차 파업이 끝나고 삼성 갤럭시 노트7 단종 영향도 약해지면서 산업생산이 호전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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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대출잔액이 6월 말 기준으로 14조 4천억 원에 이른 것으로 금융위원회가 집계했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1조 2천억 원, 8.9% 늘어난 수준입니다.

대부업체 거래자를 보면 7~10등급 저신용자 비중은 줄어든 반면, 4~6등급의 중신용자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신용자 비중은 2014년 78.4%에서 올해 6월 말 76.7%로 줄었고, 중신용자 비중은 같은 기간 21.6%에서 22.3%로 늘었습니다.

중신용자 비중이 늘어난 것은 대부업체 최고금리가 34.9%에서 27.9%로 낮아진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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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설법인이 8천23개로 지난해 11월보다 585개 늘었다고 중소기업청이 밝혔습니다.

11월 설립된 법인 수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생계형 창업으로 볼 수 있는 도소매업 창업이 가장 많았고 제조업과 부동산임대업, 건설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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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아파트값이 넉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6일 기준으로 지방 아파트값은 한 주 전에 비해 0.01% 하락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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