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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반기문은 기득권만 누려온 사람"

입력 : 2016.12.29 21:44|수정 : 2017.01.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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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제가 이미 시간이 많이 넘었는데 이 질문 안 하고 넘어갈 수 없겠습니다. 최근에 지지율 문재인 전 대표가 최근 들어서 또 앞서고 있다고 나오고 있는데 많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이미 점점 현실화 되고 있는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 대해서는 노무현 대통령 모셨던 분들은 좀 섭섭해 하는 게 많은 것 같아요. 문재인 전 대표가 반기문 총장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문재인/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우선은 말씀하신 대로 우리 참여정부 때 함께 일했던 그런 관계이고 또 그 분을 유엔사무총장으로 그렇게 당선시키기 위해서 참여정부가 참으로 많은 노력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대선에 출마한다면 우리 쪽으로 오셔야 하는데 우리의 상대 진영에서 만약에 출마를 한다면 그것은 대단히 섭섭한 일이다 좀 서글픈 일이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저는 같이 일했던 관계이기 때문에 다른 평가를 드리고 싶진 않지만 지금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것은 정말 적폐에 대한 대청산 그리고 사회 대개혁이지 않습니까, 저는 민주화 운동 때부터 시민운동 또 지금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반기문 총장은 그러한 구시대, 구체제 속에서 늘 누려왔던 그런 분이거든요. 그래서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그런 대청산, 대개혁에 대해서 과연 그런 의지 또 그런 인식이 있을 것인가, 라는 것이 의문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영상 출처 : 3시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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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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