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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생 43일 만에 의심신고 0건…경북 방역 총력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6.12.29 11:38|수정 : 2016.12.29 11:38


조류인플루엔자 최초 의심 신고가 들어온 이후 43일 만에 처음으로 어제 의심 신고가 0건을 기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제(27일) 전국적으로 농가로부터 AI 의심 신고가 들어온 곳은 1건이었으며 어제는 1건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제 당국이 AI가 이미 발생했던 경기 안성과 충남 천안 농가 방역대 내 다른 농가를 예찰하는 과정에서 AI에 감염된 농가 2곳이 발견됐습니다.

그러나 당국은 AI 바이러스 특성상 기온이 낮을수록 더 전파가 빠르게 되는 등 예측이 쉽지 않은 만큼 아직 안심하긴 이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AI 발생 농가는 전국 36개 시군의 290곳에 달하며, 살처분된 가금류 수는 2천 7백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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