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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곧 동생이 생길 거란다"…깜짝 소식에 '눈물 펑펑'

임태우 기자

입력 : 2016.12.29 13:11|수정 : 2016.12.29 13:11



동생이 생긴다는 기쁜 소식을 들은 소년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글래스고에 사는 남성 조지 브라운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9살 난 손자 션은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 부모님으로부터 편지 한 장을 받았죠.

션은 조금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는 편지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편지에는 '메리 크리스마스. 엄마와 아빠가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단다. 너는 곧 오빠(형)가 될 거야!'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다 읽자마자 깜짝 놀란 표정을 짓던 션은 엄마에게 안기며 행복에 겨운 눈물을 펑펑 쏟아냈습니다.

션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올린 할아버지는 '몇 년 전부터 손자가 동생이 생기기를 바랐는데, 드디어 소원이 이뤄진 것'이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의 순수한 모습에 마음이 훈훈해진다', '아이의 부모님은 얼마나 든든할까. 이 가족에게 축복을!'이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해당 영상은 29일 현재 191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따뜻한 기운을 전하고 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George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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