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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소환 통보받은 모철민 주프랑스대사 귀국

한지연 기자

입력 : 2016.12.28 17:56|수정 : 2016.12.28 17:56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소환통보를 받은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가 특검 출석을 위해 오늘(28일) 일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 대사는 곧 특검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 대사는 2013년과 2014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재직 당시 정무수석실에서 작성된 '블랙리스트'를 문화부에 전달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모 대사가 현직 대사 신분인 점을 고려해 개인에게 소환을 요구하는 대신 최근 외교부를 통해 소환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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