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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정준하, 해녀 장모 밥상에 식신 본능

입력 : 2016.12.28 16:41|수정 : 2016.12.28 16:41


이미지‘백년손님’ 정준하가 해녀 장모의 밥상에 ‘식신’ 본능을 자랑했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촬영에서 정준하는 SBS 김환 아나운서와 함께 본격 먹방을 펼쳤다.

정준하는 해녀 장모가 시키는 고된 노동에 금세 기진맥진했다. 그런 정준하를 위해 해녀 장모는 “갈치국과 자리젓을 해주겠다”고 말하고, 정준하는 “평소 자리젓을 좋아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하지만 해녀 장모의 갈치국과 자리젓은 일반인들이 먹기엔 너무 비리다는 평이 많아 일명 ‘공포의 밥상’으로 유명한 음식.

해녀 장모는 정준하와 김환 아나운서을 위해 정성껏 마라도표 밥상을 차려 대접했다. 정준하는 밥상에 오른 음식들의 비주얼을 보고는 환호했지만 요리를 한 입 먹고 난 뒤 갑자기 말을 잃었다. 뒤이어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준하와 김환 아나운서는 식사 후 박서방과 함께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세 사람이 한참 수다를 떨던 중 박서방은 “아내한테 ‘눈깔아’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듣던 정준하는 “우리 아내는 내게 존댓말을 한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식신’ 정준하와 김환 아나운서의 마라도 에피소드는 29일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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