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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피츠버그, FA 투수 노바와 3년 2천600만 달러 계약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12.28 10:28|수정 : 2016.12.28 10:28


메이저리그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가 FA 오른손 투수 이반 노바를 잔류시켰습니다.

MLB닷컴은 피츠버그가 베테랑 투수인 노바와 3년간 총액 2천6000만 달러, 우리 돈 314억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습니다.

2010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노바는 2011년 16승, 2012년 12승을 거뒀습니다.

이후 평범한 성적을 거둬 선발진에서 탈락한 뒤 올해 8월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돼 새 야구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강타자가 즐비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벗어나 내셔널리그로 옮긴 노바는 피츠버그에서 11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노바는 올 시즌 12승 8패로 4년 만에 10승 투수로 거듭나면서 피츠버그와 거액 계약에도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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