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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소환된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 일시 귀국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6.12.28 10:18|수정 : 2016.12.28 18:46


박근혜 정권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의 소환 통보를 받은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가 오늘(28일) 오후 일시 귀국했습니다.

모철민 대사는 내일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받게 됩니다.

모 대사는 재작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재직 당시 정무수석실에서 작성된 '블랙리스트'를 문화부에 전달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특검이 모 대사에게 직접 소환을 통보했고, 소환에 응하기 위한 모 대사의 일시귀국 허가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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