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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다 생수 마신 2명 구토·복통 호소하며 쓰러져

김기태 기자

입력 : 2016.12.27 17:26|수정 : 2016.12.27 17:26


운동을 하다 생수를 마신 50대가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쯤 지인 10여 명과 족구를 하던 51살 A씨가 운동장에 놓인 생수를 마시고 구토와 복통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의식을 잃은 A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병원에서는 A씨 체내에서 강알칼리성 성분을 확인했으며 경찰은 생수병에 남은 액체와 A씨 혈액 샘플을 국립과학수사원에 보내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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