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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 신인 골퍼 전우리와 후원 계약

김영성 기자

입력 : 2016.12.27 15:41|수정 : 2016.12.27 15:41


여자골퍼 박성현과 고진영을 후원했던 종합가구 전문기업 넵스가 KLPGA의 19살 신예 골퍼 전우리와 3년 후원 계약을 맺었습니다.

넵스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10승을 합작한 박성현과 고진영의 계약 기간이 이달 말로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유망주를 물색한 끝에 내년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하는 루키 전우리를 후원하게 됐습니다.

전우리는 2014년 KLPGA 정회원이 된 이후 2부 투어에서 활약하다 올해 시드전을 24위로 통과해 내년 KLPGA투어 풀시드를 따냈습니다.

선천적 골프 감각과 타고난 운동 신경을 갖춘 전우리는 176㎝ 장신에서 나오는 260야드의 장타력이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전우리는 “롤모델인 박성현 프로를 비롯해 좋은 성적을 낸 넵스의 소속 선수가 된 것이 기쁘면서도 부담도 된다”며 “전우리다운 긍정의 힘으로,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넵스는 남자선수로는 KPGA 박배종 프로를 2년 연속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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