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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도 강추위…"내일 아침 더 추워요"

입력 : 2016.12.27 12:57|수정 : 2016.12.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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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지방에 내리던 눈발은 오전에 비해 조금 잦아들었지만, 계속해서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진부령에는 25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현재 영동 북부에는 대설경보가, 그 밖의 영동과 경북 북부 산간에도 대설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오늘(27일) 밤까지 강원 산간에는 최고 30cm 이상, 그밖의 영동 지방에도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서 시설물관리와 또 교통안전에 계속 유의를 하셔야겠고요, 강원도 내륙쪽으로도 1에서 최고 5cm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추위도 시작됐습니다.

현재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6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특히 내일 아침에는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이번 추위는 금요일까지 사나흘 정도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서울 1도, 대구 6도 등 어제보다 낮은 데다가 찬바람 때문에 실제 기온보다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중서부 지방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또 한 차례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연말연시에는 전국에 구름만 많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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