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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깜깜이' 구치소 청문회…하태경 의원이 전하는 '최순실의 감방 LIFE'

입력 : 2016.12.27 19:06|수정 : 2016.12.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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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위원들이 최순실이 수감되어 있는 서울구치소를 찾아 ’구치소 청문회‘를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카메라조차 반입하지 못해 ’깜깜이 청문회‘가 진행되는 한편, 구치소 청문회에도 최 씨가 불출석하면서 여야 위원들이 최 씨가 수감된 감방에 찾아 청문회를 진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감방에 찾아가 신문을 마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최 씨의 발언을 정리해 언론에 발표했습니다. 하 의원에 의하면 최 씨는 1.5평 크기의 독방에서 지내고 있으며 신문 등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TV 시청 역시 가능하지만 특히 검찰과 법원에 출두하느라 시간이 없어 제대로 시청을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청문회에서는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은 것과는 사뭇 대조됩니다.
 
최 씨는 본인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는 한편, 마지막으로 “나라가 바로 섰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하 의원은 전했습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본 최순실의 ‘감방 생활’ 근황,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정경윤 / 구성: 황승호 / 편집: 이지혜 / 영상취재: 주용진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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