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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사팀' 해산…중앙지검서 계속 수사

이한석 기자

입력 : 2016.12.26 15:00|수정 : 2016.12.26 16:52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이 수사팀 구성 4개월 만에 공식 해산했습니다.

특별수사팀장을 맡고있는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외부에서 파견된 수사팀 일부가 내일(27일) 원소속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전 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한 수사는 박영수 특검과 서울중앙지검에서 계속 수사하게 됩니다.

윤 고검장은 수사 상황에 대해 "일부는 마무리됐지만 당사자들의 비협조로 거의 진행이 안 된 것도 일부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사팀은 그동안 우 전 수석의 가족회사인 정강의 자금 유용 의혹과 우 전 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 등을 수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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