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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행 "잘 준비된 한 사람이 천 명의 적 두렵게"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6.12.26 14:18|수정 : 2016.12.26 15:23

경기도 연천군 GOP부대 방문…"北도발시 현장에서 상황 종결"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총리는 오늘(26일)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인 육군 25사단 일반전초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황교안 대행은 이 자리에서 "'잘 준비된 한 사람이 천 명의 적을 두렵게 한다'는 이순신 장군의 말씀처럼 북한이 도발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도록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행은 이어 "북한이 도발한다면 현장에서 상황을 종결한다는 각오로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며 "각 지휘관은 상황의 엄중함을 명확히 인식하고,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행은 철책을 돌아보며 경계 태세를 확인하고 부대 식당에서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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