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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AI 확진 7곳 늘어 총 85곳…1천228만 마리 살처분

원종진 기자

입력 : 2016.12.26 12:09|수정 : 2016.12.26 12:09


경기도 내 AI 확진 농가가 하루 사이 7곳 늘었습니다.

경기도 AI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김포 1곳, 평택 2곳, 이천 2곳, 안성 1곳, 포천 1곳 등 모두 7개 농가에서 AI 감염이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AI 감염 확진 농가는 78곳에서 85곳으로 늘었습니다.

주변 농가의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한 전체 살처분 가금류는 130 농가 1천174만5천여 마리가 됐습니다.

이날 살처분할 가금류 54만여 마리까지 포함하면 전체 살처분 닭과 오리는 1천228만여 마리에 달합니다.

더욱이 현재 11개 농가에서 감염 여부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확진 판정 농가와 살처분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도내 살처분 가금류 마릿수는 도내 전체 사육 가금류 5천400여만 마리의 22.7%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는 AI 관련 전국 살처분 가금류 2천393만여 마리의 51.3%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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