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속 이후 문을 닫은 베이징의 가라오케
중국 베이징시 공안국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화 가라오케 3곳을 급습해 성매매 혐의 등으로 수백 명을 체포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베이징 공안은 지난 23일 밤 시내의 대표적 고급 유흥업소 3곳의 성매매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했습니다.
이들 3곳은 호화시설을 갖추고 '모델급' 여성 접대부를 고용해 유명 기업의 CEO, 스타 연예인 등을 대상으로 영업해 왔다고 신경보 등은 전했습니다.
이번 단속은 성매매와 불법행위 단속 조치의 일환으로 보이지만 특정 업소를 대상으로 해 시진핑 지도부의 반부패 사정조치와의 연관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시나닷컴 캡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