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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타이틀스폰서 미디어 노출효과는 560억 원"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12.26 11:13|수정 : 2016.12.26 11:13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던 현대오일뱅크가 미디어 노출을 통해 559억 3,229만 원의 효과를 얻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미디어 분석 전문업체인 '더폴스타'에 의뢰해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1부리그와 2부리그 전 경기를 대상으로 후원사의 미디어 노출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후원사의 미디어 노출효과는 1,041억 2,831만 원에 달했습니다.

골대 측면 광고를 집행한 숙취해소음료 제조업체 여명과 LG 전자가 각각 137억 2,021만 원과 117억 1,283만 원의 노출 효과를 거뒀다고 연맹은 설명했습니다.

공식 음료 후원사인 게토레이는 99억 2,990만 원,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는 82억 687만 원, K리그 공식 맥주 '볼비어'는 46억 4,768만 원의 노출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체별로는 TV 중계를 통해 전체의 53.6%인 558억 4,114만 원에 해당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연맹은 "지난 시즌에 비해 352회나 많은 774회 TV로 중계됐다. TV 중계를 통한 K리그 후원사 브랜드 노출 시간은 총 1,738시간 55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TV 뉴스, TV 프로그램, 신문 인터넷 뉴스 등이 뒤를 이었고 SNS 등 기타 뉴미디어를 통한 노출 효과는 41억 1,417만 원이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뱅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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