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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관 음주운전하다가 접촉사고

입력 : 2016.12.26 09:17|수정 : 2016.12.26 09:17


대구 한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6일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0시 30분께 북구 연경동에서 A경위(56)가 운전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9% 상태로 렉서스 승용차를 몰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아반떼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가 부상해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경위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처분할 방침이다.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조만간 A경위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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