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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우즈, 플로리다에서 비공개 골프 라운드

김형열 기자

입력 : 2016.12.24 14:02|수정 : 2016.12.24 14:02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함께 골프를 쳤습니다.

트럼프와 우즈는 트럼프가 소유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함께 플레이했는데, 이들의 라운드에는 취재 기자와 사진 기자 출입이 통제돼 트럼프와 우즈 이외에 누가 함께 골프를 쳤는지, 스코어가 얼마가 나왔는지,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달 초 히어로 월드챌린지 대회로 복귀한 우즈는 3년 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도 골프를 쳤습니다.

트럼프는 이전에 오바마 대통령이 골프를 너무 자주 친다며 비난한 적이 있지만, 트럼프 본인은 핸디캡 2.8의 수준급 아마추어 골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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