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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전야 '대통령 퇴진·탄핵 인용 촉구' 전국서 촛불집회

조기호 기자

입력 : 2016.12.24 13:33|수정 : 2016.12.24 14:12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탄핵 조기 인용을 촉구하는 시국대회와 촛불집회가 성탄 전야에도 지방 곳곳에서 열립니다.

'박근혜 퇴진 부산운동본부'는 오늘(24일) 오후 6시 부산 서면 중앙로에서 제8차 주말 시국대회를 엽니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의 퇴진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인용 결정, 황교안 내각 총사퇴, 국정농단 관련 정책 폐기 등을 촉구합니다.

DJ DOC도 이 집회에 참가해 '수취인분명'과 대표곡을 들려줍니다.

주최 측은 수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박근혜 퇴진 경남운동본부' 주최 제9차 시국대회가 오후 5시부터 여립니다.

참가자들은 자유발언을 하거나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박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점을 고려해 시민들에게 빨간색 옷을 입고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밖에 제주, 대전, 세종 등 전국적으로 촛불집회와 시국대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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