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24일) 오후 2시 최순실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합니다.
지난달 3일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된 최 씨가 특검에 소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팀은 이에 앞서 오늘 오전 10시 김종 전 문체부 2차관도 공개 소환합니다.
김 전 차관은 삼성과 그랜드코리아레저를 압박해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설립한 동계영재센터에 18억 원을 후원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