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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의 해상을 지나던 19톤짜리 선박이 암초에 부딪혀 선체에 구멍이 났습니다. 선원들이 구조되자마자 배는 1분 만에 바닷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기울어진 통선에서 선원들이 다급히 경비정으로 올라탑니다.
경남 창원 앞바다에서 암초에 부딪힌 배 선체에 구멍이 났습니다.
[해경 관계자 : 침수된 거 배수펌프 이용해서 어떻게 해봐. 안 되겠어?]
배에 타고 있던 승선원 7명은 모두 구조됐지만, 구멍 난 통선은 1분 만에 바닷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해경은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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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 건물 위로 쉴 새 없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23일)밤 8시 반쯤, 경기 양평군의 애견카페 사육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사육장 안에 있던 개 7마리가 불에 탔고, 30마리가 다쳤습니다.
또 사육장 내부 100제곱미터가 타면서 천만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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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 인천 연수구청 앞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시내버스를 1톤 트럭이 들이받았습니다.
트럭 운전자 72살 강 모 씨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시내 버스안에는 승객 10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버스에 가봤더니 버스 안에는 아무도 안 타셨고, 다 내려서 다 집에 가셨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유턴하다 들이받았다는 버스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