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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초등학교서 학생 50명 식중독 증상

김기태 기자

입력 : 2016.12.23 15:24|수정 : 2016.12.23 15:48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증상의 환자들이 발생했습니다.

부산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50명이 구토와 복통 증상을 호소하며 조퇴 또는 결석했습니다.

보건소는 해당 학생들을 상대로 인체가검물을 채취하고 학교 출입문 손잡이와 정수기 등에서 환경 가검물을 확보해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보건소 측은 학생들이 대부분 심한 구토를 한 것으로 보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생존할 정도로 추위에 강해 겨울철에도 많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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