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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내년 1월4∼11일 황 권한대행에 신년 업무보고

김수영 기자

입력 : 2016.12.23 15:22|수정 : 2016.12.23 16:50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내년 1월 4일부터 11일까지 분야별로 5차례에 걸쳐 정부 부처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내년 업무보고를 하는 기관은 장관급 22개, 차관급 5개 등 총 27개로 굳건한 안보와, 튼튼한 경제, 미래성장동력 확보,일자리 및 민생안정, 국민안전 및 법질서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첫 번째 업무보고는 4일에 개최되며 '굳건한 안보'를 주제로 국방부와 외교부, 통일부, 보훈처 등 4개 기관이 참여하고, 뒤를 이어 경제, 민생, 국민안전 분야 등의 순으로 업무보고가 이어집니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지난 1월 1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2016년 업무보고에 비해 일정이 열흘 앞당겨지고, 보고 기간도 13일에서 8일로 단축됐습니다.

또 보고의 간소화를 위해 파워포인트 없이 한글 문서 형태로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보고 순서가 끝나면 약 30분 동안 관계부처와 국책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토론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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