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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경제민생 보살핌 없는 신당 무슨 희망 있나"

정영태

입력 : 2016.12.23 10:12|수정 : 2016.12.23 11:10

"집권당 집안싸움에 상임위 3분의1 정도 표류"
"위증교사 의혹 이완영, 이번주내 그만안두면 다음주에 제척"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집권당이 친박, 비박으로 분화돼 집안싸움에 영일이 없는 동안 상임위 3분의1 정도가 정상적 진행이 안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렇게 해서 새로운 신당이 만들어진대도 무슨 희망이 있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말 무책임한 모습으로, 집안 싸움을 하더라도 경제를 살피고 민생을 보살펴야 하지 않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문제는 경제, 민생"이라며 "집안 싸움을 하고 신당을 만들더라도 경제와 민생부터 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위증 교사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에 대해선 "이번 주 내에 그만 안 두면 다음주에 특위에서 제척되도록 하겠다"며 "국회에서 괜히 여야가 힘겨루기 하는 것보다 본인이 명예롭게 사퇴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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