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하태경, 황 권한대행에 '촛불에 타죽고 싶나' 발언 공개사과

정유미 기자

입력 : 2016.12.22 22:58|수정 : 2016.12.22 22:58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어제(21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과도한 언사를 사용했다며 공개적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황 총리께도 개인적으로 사과드렸다며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중한 시국 앞에 더 성숙한 자세로 국민의 대표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습니다.

하 의원은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황 권한대행과 청와대 윤전추, 이영선 행정관의 청문회 불출석을 문제 삼으며 언쟁을 벌이던 중 "촛불에 타죽고 싶습니까"라고 했고 이에 황 대행도 격앙된 목소리로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