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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가타현서 큰불…건물 140여 채 전소·주민 대피권고

입력 : 2016.12.22 18:23|수정 : 2016.12.22 18:23


오늘(22일) 낮, 일본 니가타현 이토이가와 시의 상점가에 있는 중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주변으로 불이 옮겨붙어 상점과 주택 140여 채가 전소했습니다.

이토이가와 시는 강풍으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토이가와 시는 상점가 인근에 사는 360여 가구 주민 800여 명에게 대피권고를 했습니다.

니가타현은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자위대에 재해구호를 위한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대피소로 지정된 시민회관에 주민 60여 명이 대피해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40대 여성 2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증세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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