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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이을용, 서울 2군 코치로 부임

김형열 기자

입력 : 2016.12.22 16:41|수정 : 2016.12.22 16:41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을용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의 2군 코치로 부임합니다.

올 시즌 K리그 우승에 빛나는 서울은 이을용 코치를 비롯한 2017시즌 신임 코치진을 발표했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 터키와의 3-4위전에서 프리킥 골을 넣는 등 맹활약한 이을용은, 이후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와 FC서울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2011년 은퇴 후에는 강원FC와 청주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해왔습니다.

이을용 코치는 백민철 골키퍼 코치와 R리그(2군 리그)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책임집니다.

서울은 또 김일진 1군 골키퍼 코치, 윤희준 1군 코치, 신상규 피지컬 코치 등을 새로 영입했습니다.

서울은 "황선홍 감독을 중심으로 기존 강철 수석코치, 아디 코치, 백민철 골키퍼 코치 그리고 신임 코치들과 더욱 전문화된 선수단 관리로 팀 전력을 극대화 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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