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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정복 입고 등장한 청와대 간호장교 조 대위

정윤식 기자

입력 : 2016.12.22 16:16|수정 : 2016.12.22 17:40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이 묘연한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풀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두 명의 간호장교가 상반된 복장으로 국정조사에 출석했습니다.

청와대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조 대위는 짙은 녹색의 육군 장교용 정복을 입고 출석해 특별조사위원회 의원들의 질문에 응했습니다.
청와대 간호장교 (사진=연합)국군간호사관학교 51기로 현역 간호장교 신분인 조여옥 대위는 미국에서 연수를 받다가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했습니다.

조여옥 대위와 함께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신보라 전 청와대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는 조 대위보다 앞선 지난 14일 3차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청와대 간호장교 (사진=연합)신보라 씨는 조여옥 대위와 마찬가지로 간호사관학교 출신으로 6년 동안 간호장교로 복무하다가 지난해 2월 청와대 파견이 끝날 때쯤 의무 복무기간이 종료돼 전역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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