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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가을무 생산량 20% 넘게 줄어

손승욱 기자

입력 : 2016.12.22 14:18|수정 : 2016.12.22 14:18


김장용 가을배추와 가을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0% 넘게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가을배추·무, 콩, 사과, 배 생산량 조사결과'를 보면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112만8천t으로 지난해보다 21.4% 줄었습니다.

지난 2005년 111만4천t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통계청은 재배면적 감소와 고온·가뭄 피해 등 기상여건 악화가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가을배추 재배 면적은 10.2% 줄었습니다.

가을무도 재배면적 감소와 생육비 기상 상황 때문에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2.8% 감소했습니다.

가을 무 재배면적은 6.2% 줄었습니다.

또 콩 생산량은 27.1%, 사과 생산량은 1.1%, 배 생산량은 8.8% 줄었습니다.

도별 생산량을 보면 사과는 경북이, 배는 전남이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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