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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은 개·돼지 발언' 나향욱 "파면 취소해달라" 행정소송

노유진 기자

입력 : 2016.12.22 12:04|수정 : 2016.12.22 12:34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면된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파면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습니다.

나 전 기획관은 어제(21일)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하는 파면처분 취소 청구 소송장을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나 전 기획관은 지난 7월 한 언론사 기자들과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다",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발언 내용이 공개된 이후 파장이 커지자 교육부는 나 전 기획관에게 대기발령을 내렸고,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는 나 전 기획관에 대한 파면을 의결했습니다.

나 전 기획관은 8월24일 중앙징계위의 결정에 불복해 소청심사를 청구했지만, 소청심사위원회는 이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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