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순실 게이트' 5차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우병우 전 수석은 지난 7일 청문회 증인 불출석한 이후 40여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묵인 방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또 세월호 참사 당시 검찰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논란에도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또 "최순실 씨를 아느냐"는 질문에는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우병우 전 수석이 청문회장에 등장하자 기다리고 있던 야당 의원들은 "국민들을 우롱하지 말라"는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청문회 의원들은 우 전 수석을 상대로 국정농단 묵인, 세월호 참사 당시 수사 압력 등의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그 현장을 보시기 바랍니다.
기획 : 정경윤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이재영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