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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없어도'…바르셀로나, 에르쿨레스 7-0 완파

이성훈 기자

입력 : 2016.12.22 08:43|수정 : 2016.12.22 08:43


FC바르셀로나가 주 공격수들을 투입하지 않고도 대승을 거두며 코파 델레이컵 16강에 올랐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 캄프 누 홈구장에서 열린 2017 코파 델레이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아르다 투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부리그 팀 에르쿨레스를 7-0으로 완파했습니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8-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간판스타인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을 가동하지 않고도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전반 37분 뤼카 디뉴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전반 막판에는 이반 라키치키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습니다.

후반 5분 만에 아르다 투란의 패스를 받은 라피나가 세 번째 골을 터뜨렸고, 5분 뒤에는 투란이 한 골을 더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후반 28분에는 파코 알카세르가, 후반 41분과 44분에는 투란이 두 골을 더 몰아넣어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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