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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군 참모총장 "IS 등 위협 대응 위해 국방비 늘려야"

장선이 기자

입력 : 2016.12.21 23:36|수정 : 2016.12.21 23:36


피에르 드빌리에 프랑스군 참모총장은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와 군사력을 강화하는 권위주의 국가에 더 잘 대응하도록 국방비를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드빌리에 참모총장은 발행된 현지 경제지 레제코와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 사이 프랑스와 유럽을 상대로 한 공격으로 평화를 공짜로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핵무기 등을 포함한 무기 성능 개선을 주장했으며 GDP 대비 2% 수준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현재 프랑스의 국방 예산은 GDP의 1.77%에 해당합니다.

유럽 최대 군대를 보유한 프랑스는 자국 유일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샤를 드골'을 투입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진행되는 국제사회의 IS 격퇴전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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