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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철새 도래' 동림저수지 출입통제…"AI 확산 방지"

노유진 기자

입력 : 2016.12.21 12:57|수정 : 2016.12.21 12:57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 가운데 한 곳인 전북 고창군 성내면의 동림저수지 출입이 전면 통제됩니다.

고창군은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가창오리 등 철새 떼가 도래하는 시기를 앞두고 동림저수지의 모든 출입을 막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동림저수지로 통하는 모든 도로에 초소를 설치하고 순찰을 강화해 낚시나 철새 탐방을 모두 금하기로 했습니다.

야생동물보호구역인 동림저수지는 매년 1월이면 가창오리떼 20만~30만 마리가 몰려와 해 질 무렵이면 화려한 군무를 펼쳐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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