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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日 태양 발전소 수주…1천700억 규모

정호선 기자

입력 : 2016.12.21 12:42|수정 : 2016.12.2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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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LG CNS가 일본 야마구치 현에서 운영될 5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일본 내 태양광 발전소 준공 실적 기준으로 상위 5위 안에 드는 큰 규모로, 구축과 운영 등을 합해 약 1천700억 원이 투입되며 2018년 5월 상업 운전이 목표입니다.

LG CNS는 이번 사업 수주로 일본에서는 5번째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게 됐는데, 앞으로 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해 북미 시장 등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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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 원을 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했습니다.

삼성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 왔는데, 5년 연속 대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500억 원을 기부해서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4천700억 원입니다.

삼성은 이외에도 임직원이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로 올해 570억 원을 조성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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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내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 결과, 전체 판매 수량의 98%가 5만 원 미만 상품인 것으로 나타나서 청탁금지법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만 원 미만 선물세트 판매 신장률은 418%에 반면 5만 원 이상 선물세트의 신장률은 94%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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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대 쇼핑 성수기인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지난해보다 해외 직구 이용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 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27, 28일 블랙프라이데이 때 해외 온라인 쇼핑몰 결제 건수는 하루 평균 7천900건으로 전후 기간에 비해 19.5%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는 직전과 직후 쇼핑 건수와 비교할 때 30% 이상 늘었습니다.

소비 위축에 환율 상승까지 겹치면서 직구족들도 지갑을 닫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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