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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최순실 비서 전격 조사…정유라 학사 비리 조준

이한석 기자

입력 : 2016.12.20 22:59|수정 : 2016.12.20 22:59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실세 최순실의 비서를 비공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최근 최씨의 비서로 알려진 20대 여성 S씨를 제3의 장소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씨는 최씨의 심부름을 하고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대학 생활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S씨를 상대로 최순실의 전반적인 비위 의혹을 확인하고 정씨의 학사 비리 의혹에 개입했는지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씨는 부정한 방법으로 이화여대에 입학했고 재학 시절 대리시험 등 부정한 방법으로 학점을 따낸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독일에 체류중인 정유라씨의 귀국을 종용하고 있고 정씨가 들어오는 대로 학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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