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 "내년 성장률 2.2%로 낮아질 전망"

LG경제연구원은 내년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2%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오늘(20일) 발표한 '2017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내년에 국내 경제가 추세적인 성장 저하 흐름을 보이고 단기적인 수요 둔화가 겹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제시한 전망치와 같은 수준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 2.6%와 비교하면 1년 사이 0.4% 포인트 떨어질 것이라는 추정입니다.

LG경제연구원은 내년에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으로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그동안 성장을 견인한 내수 부문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약해질 것으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