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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신생아 집단 폐렴 '상황종료'…마지막 환자 퇴원

입력 : 2016.12.20 14:58|수정 : 2016.12.20 14:58


강원 춘천지역에서 발생한 신생아 집단 폐렴이 상황 종료됐다.

시보건소는 지난 17일 마지막 입원 환자 1명이 퇴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생아 폐렴은 지난 1일 지역 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입원한 한 신생아의 호흡기 이상 증상이 폐렴으로 확진 신고된 이후 11일까지 13명으로 집단 확산했다.

이에 시보건소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해당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신생아 51명을 전수조사했다.

이 중 31명이 유증상을 보였으며 폐렴으로 13명, 모세기관지염 4명, 상기도 감염 1명이 입원했다.

지난 17일 마지막 입원 환자 퇴원을 끝으로 최초 폐렴 발생 이후 17일 만에 18명 모두가 퇴원했다.

시보건소는 집단 발병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산후조리원에 대한 감염·개인위생 관리를 수시로 살필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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