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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서 40대 여성, 부부싸움 뒤 목매 숨진 채 발견

한지연 기자

입력 : 2016.12.20 14:27|수정 : 2016.12.20 14:32


40대 여성이 부부싸움 뒤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0일) 0시 5분쯤 남양주시의 한 주택 옥탑방에서 이 집에 사는 A(4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방에서 줄로 목을 매 사망한 채로 남편 B(43)씨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젯밤 텔레비전 채널을 놓고 다툰 뒤 부인이 방에 들어갔으며 이후 목매 숨져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A씨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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