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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영국 축구협회에 바디 퇴장 판정 항소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12.20 10:12|수정 : 2016.12.20 1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가 공격수 제이미 바디의 스토크시티전 퇴장 판정에 대해 잉글랜드축구협회, FA에 항소했습니다.

바디는 지난 18일 스토크시티와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 전반 28분 수비 진영에서 공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경합하다 두 발로 상대 공격수 디우프에게 태클했습니다.

바디는 공을 따냈지만, 디우프의 정강이를 가격 했다는 판정으로 퇴장당했습니다.

이 판정이 확정될 경우 바디는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됩니다.

레스터시티는 바디의 퇴장 이후 2대 0으로 뒤지다 후반에 두 골을 몰아 넣어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바디의 반칙 장면이 오심이라고 판단하며 항소 절차를 밟았습니다.

레스터시티 라니에리 감독은 "파울을 하려던 것이 아니라 경합해서 공을 따내려 했던 것이다. 바디는 공을 건드렸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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