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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속구 불펜 허드슨과 2년 계약

최희진 기자

입력 : 2016.12.20 09:08|수정 : 2016.12.20 09:08


강정호의 소속팀인 메이저리그 피츠버그가 오른손 강속구 투수 다니엘 허드슨을 영입해 불펜을 강화했습니다.

피츠버그 지역지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젯'은 피츠버그 구단이 두 차례 팔꿈치 수술 전력이 있는 허드슨과 계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년 1천100만 달러, 우리 돈 약 131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전해졌습니다.

200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허드슨은 2010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 뒤 올해까지 뛰었습니다.

허드슨은 원래 선발투수였지만 두 차례 팔꿈치 수술 이후 2015년부터 불펜투수로 보직을 바꿨습니다.

올 시즌 직구 평균 시속이 155㎞를 찍을 정도로 강속구 투수로, 변화구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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