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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박근혜 대통령 계좌추적도 사정권"

전병남 기자

입력 : 2016.12.20 04:25|수정 : 2016.12.20 04:25


박영수 특검팀이 박 대통령에게 제3자 뇌물죄를 넘어 직접 뇌물죄 적용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상황에 따라선 박 대통령에 대한 계좌추적도 가능하단 뜻을 밝혔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관련 계좌추적에 아직 나선 것은 아니지만 시간의 문제일 뿐"이라며 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연결고리로 지목된 문고리 3인방의 계좌를 우선 추적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일각에선 특검의 수사 의지로 볼 때 최순실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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