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수도권] 인천시, 저소득층 임대주택 1만 호 건설

이정은 기자

입력 : 2016.12.19 12:45|수정 : 2016.12.19 12:45

동영상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인천시가 저소득층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1만 호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에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소득이 적어 집 장만이 어려운 인천시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1만 호가 앞으로 10년 동안 공급됩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는 오는 2026년까지 주거환경 정비기금 등 8천억 원을 들여 주거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영구임대주택 1만 채를 짓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내년에는 420억 원을 들여 중구와 동구를 비롯한 원도심 지역에 영구 임대주택 500채를 지어 공급할 계획입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대부분이 한두 명 가구인 점을 감안해 40㎡ 이하의 소형주택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현재 인천의 임대주택은 총 5만 3천 가구가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입주하는데 평균 4년 넘게 기다려야 하는 형편입니다.

---

인천시가 인구 3백만 돌파를 기념해 만든 축하 동영상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기 광고영상을 패러디해 인천시가 제작한 이 동영상은 SNS에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조회 수 4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이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시민들이 직접 찍어 올린 영상으로 인천시가 이달 들어 다시 편집한 동영상 2탄도 누리꾼 4만 명이 조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천시 인구 3백만 축하 동영상은 시 페이스북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

출퇴근 시간대에만 인천 시내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버스가 새로 도입됩니다.

인천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하루  네 차례만 운행되는 버스 노선 4개를 내년 2월에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천 시내와 공항을 잇는 버스노선은 7개가 있지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공항근무자들과 여행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버스를 타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SBS 뉴스